사회

"조양호 일가 퇴진" 세 번째 촛불집회 열려

2018.05.19 오전 12:02
대한항공을 포함한 한진그룹 직원들이 어제(18일) 저녁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세 번째 촛불집회를 열어, 조양호 회장 일가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조 회장 일가가 직원에 대한 폭력과 갑질, 밀수와 탈세 등 온갖 범죄 혐의를 받는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조 회장 일가의 전횡을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서울시청 인근에 있는 대한항공 서소문 지점까지 행진하며 조 회장 퇴진 촉구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임성호[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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