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매매 업소 운영하고 뇌물 챙긴 경찰 기소

2019.03.21 오후 04:37
성매매 단속 업무를 맡으면서 몰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뇌물까지 받아 챙긴 경찰 간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성매매를 알선하고 단속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금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소속 47살 서 모 경감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뇌물을 건넨 다른 성매매 업소 사장 등 5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 경감은 지난 2017년부터 1년 넘게 차명으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1억8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인근 업소 사장에게 중형차를 받는 대가로 단속 정보를 흘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단속 업무를 담당하지 않게 되자 업소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경찰의 신원을 확인해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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