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기억해야할 참사...침몰한 세월호의 진실은?

2019.04.04 오후 07:44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지영 영화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2014년 4월 16일 이후 맞는 다섯 번째 봄. 이제 곧 있으면 세월호 5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그날의 진실은 완전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최근에 당시 세월호 CCTV가 조작됐다는 의혹까지 새롭게 제기되면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벌써 1년 전이죠. 세월호 참사를 과학적 근거로 추적한 영화를 만들었던 김지영 감독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많이들 올해 4월 들어서 더욱더 강조되고 있는데요. 5주기가 이제 12일 남았네요. 오늘이 4일이기 때문에. 영화를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으시고 또 1년 지났습니다. 어떠세요, 4월 16일 좀 남다르신가요,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아무래도 남다르죠. 1년 전이죠. 벌써 이렇게 빨리 지났는데 그때 영화를 내놓고 사실 좀 검찰 수사가 빨리 들어가길 바랬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고서 좀 낙담도 하고 왜 이렇게 빨리 진척이 안 되나 이러고 있었는데 이번에 특조위가 새로 CCTV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밝혔고 특히 이번 5주기는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앵커]
영화는 1년 전에 개봉을 했지만 그 전부터 제작기간도 길었고 직접 또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난관이 있었을 텐데 처음 그런 난관을 헤쳐나가야겠다, 영화를 제작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제가 세월호를 사실은 제가 어떤 깊은 관심을 갖고 조사했던 사람이 아니고요. 영화에서도 담겨있지만 제가 부탁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특별법, 이것이 좀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만들어질지도 모르니까 그 지지를 호소하는 그런 영상을 좀 만들어주십사라는 부탁을 받고 제가 그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앵커]
그때가 언제죠, 정확히?

[인터뷰]
그게 2014년 여름이었습니다. 그때 들어가서 사실은 특별법과 관련된 영화를 만들려다가 조사를 하다가 세월호가 단순 해상 교통사고다라고 주장하면서 내밀었던 그때 그 자료 있잖아요. 항적 자료라고 하죠. 지도에 점 찍은 거 기억나시죠? 그것을 핵심 근거로 그 당시 정부가 주장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아무래도 공대 출신이다보니까 그쪽에 관심이 가서 보다가 사실 지금 CCTV 문제보다도 항적자료가 더 중요한데요. 그러다가 아, 이거는 조작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라는 걸 그때 이미 2014년 여름쯤에 발견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까 너무 놀라고. 그러니까 이번에 CCTV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 주변에서도 충격을 받은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더라고요. 설마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사실은 그 감정을 저는 2014년 9월, 10월 쯤에 그때 느꼈던 감정이에요.

[앵커]
거의 사고 직후부터, 직후죠. 그 같은 해이니까요.

[인터뷰]
그렇죠. 저는 좀 늦게 뛰어들었는데 다른 분들보다는. 그런데 그 당시 상황은 사실은 사고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었어요. 사실 그냥 정부에서 발표한 게 맞을 것이고 다들 관심사가 왜 이렇게 안 구해졌지?

[앵커]
의혹보다는 그 당시에는요.

[인터뷰]
사실 세월호진상규명이 지금은 침몰 원인도 드디어 의혹 과제로 정확하게 드러났지만 당시에는 다 구조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은 만들다가 침몰 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침몰 원인을 처음 자료를 보다보니 이거는 조작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라는 걸 이미 그 당시에 발견하고 이것은 반드시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관심하게 된 거죠.

[앵커]
마침 또 5주기가 다가오고 있고요. 또 세월호 참사에 대한 어떤 의혹이나 이런 진상규명들이 조금씩 이뤄지면서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혹시 지금이라도 이 영화를 찾아서 봐야겠다, 이런 분들께 이 영화를 통해서 감독님께서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앞서 조금 설명하셨지만 부연 설명해주시죠.

[인터뷰]
사실 영화에서 영화는 저희가 어떻게 이 세월호 사건의 침몰 원인에 대해서 의문을 느끼고 추적하기 시작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중요하게 다루는 게사실은 지금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그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단순 해상교통사고라고 하면서 내밀었던 핵심자료가 AIS라는 거였어요. 그 AIS라는 게 사실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거든요. 그게 보통 사람들은 이제 항적 자료 이런 말도 생소하니까, AIS는 더 생소하니까 되게 낯설게 느끼세요.

그런데 그게 어려운 용어가 아니라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은 다 아실 텐데 내비게이션이에요. 배에도 내비게이션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배에서 세월호가 그날 밤부터 사고 순간까지 가면서 자기 위치를 계속내비게이션이 떴을 거 아닙니까? 배는 통신 장비를 옆에 다 붙여서 계속 날려주게 돼 있어요. 송신을 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걸 정부 기지국이라는 데서 받아서 저장을 했다면서 정부가 발표한 자료들이거든요. 그것을 저희가 이것이 과연 맞냐. 정부가 말한 것이 이 데이터에 정확히 나타나 있는가를 살펴보다가 저희 영화에서 정확히 결론을 내리는데요.

그것은 세월호에 달린 내비게이션 안에 프로그램이 들어갈 거 아닙니까? 그 프로그램. 세월호 내비게이션이 만들 수 없는 데이터였어요. 그러니까 세월호 내비게이션은 절대 그런 데이터를 만들 수 없어요. 그걸 알게 되니까...

[앵커]
그러면 애초에 만들 수가 없었다는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그 안에 항상 모든 기기에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 맞게 데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그 프로그램하고 완전히 어긋난 자기 멋대로의 데이터들이 만들어져 있어요. 이걸 본 순간 프로그램이 만들 수 없다면 지금 얼마 전 기자회견에서도 특조위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추론의 영역이지만 조심스럽게 추론은 한다면 이건 누군가에 의해 데이터를 만진 게 아닐까? 누군가 데이터를 수정해놓고 기계에서 나온 것처럼 세월호 그 내비게이션에서 나온 것처럼 이 자료를 발표한 게 아닐까.

[앵커]
그런데 감독님, 그 영화를 보니까 오직 팩트로만 전하겠습니다라는 구호가 있더라고요. 문구가 있었는데 그렇다면 지금 말씀하신 건 추론인 건지, 아니면 정말 어떠한 과학적 근거로 팩트로 접근하겠다. 이런 설명이잖아요.
어떤 근거로 이런 결론들이 나온 건가요?

[인터뷰]
제가 그 조사가 사실 3년 정도로 길어진 원인이기도 한데요. 세월호 유가족 중에 가족협의회 진상분과위원장님이신 그분도 그 이야기를 하셨는데 특별조사위원회의 일기, 선체조사위원회가 얼마 전까지 있었잖아요. 그때 겪으시면서 느끼신 건가 봐요. 그런 국가위원회 뜨면 거짓말하는 전문가들이 젤리처럼 똘똘 싼대요. 그러니까 조사원들이 이 전문가한테 가서 묻고 저 전문가한테 가서 물을 때마다 계속 거짓말을 나중에는 거짓말로 드러나는 이야기들을 계속해주니까 진상규명이 잘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그런 걸 느꼈어요. 나중에 보면 규격 안 맞는 이야기를 해줬네.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되냐면 결국 전문가에 의존해서는 진상규명에 다가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렇다면 남는 방법는 뭐겠어요? 딱 하나밖에 없죠. 직접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전문가가 되어야 했죠. 왜냐하면 그냥 도와주는 전문가들이 없으니까.

[앵커]
앞서도 말씀하셨지만 그런 항적자료, AIS 항적자료 데이터가 달라진 부분을 발견하고 그 부분을 포착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또 1년 전이죠. 1년 전에 그런 이야기를 하셨지만 바로 1년 뒤에는 세월호 CCTV 증거자료가 조작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특조위과 유가족이 발표한 내용이 있는데 잠깐 듣고 또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병우 /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국장 : 물속에서는 잠금장치가 된 것이 불과 35분 만에 걸쇠가 부러지고 돌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물리적으로 도저히 납득 할 수가 없습니다. (해군 말 대로라면) 커넥터가 달려 있다면여기 달려 있어야 하는 것으로 확정해서 정밀 영상 분석했는데, 여러 정황상 커넥터라고확정할 수 없는 한 개 정도만이 발견됐습니다.]

[장 훈 /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정부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함께 국정원, 기무사, 해군, 해수부, 해경 등 관련 기관부처와 관련자들이 스스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조사와 수사에 응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길 요구합니다.]

[앵커]
지금 발표 내용 들어보셨는데 아무래도 민감한 사안이고 또 조사가 지금 현재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답변하시기 어느 선까지 가능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혹시 이번 발표 내용과 감독님께서 영화를 통해서 지적하신 AIS 문제와 관련해서 혹시 좀 이야기가 나온 게 있는지, 특조위에서.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특조위가 바뀐 것도 굉장히 중요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발표를 통해서 결국 많은 분들이 설마라는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이제 편견도 좀 버리시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매우 기쁜데. 이 CCTV 이 조사에서 결국 바꿔치기됐다는 정황이 나온 거지 않습니까? 진짜와 가짜를. 어떤 그런 것들이 나와서 지금 특조위에서도 관심을 갖는 게 뭐냐하면 케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안의 데이터도 과연 조작했느냐. 영상데이터까지 조작했느냐. 이거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거든요. 그와 별도로 지금 AIS 조작 여부도 이게 과제입니다, 지금. 그래서 중요 과제이기 때문에 특조위에서도 지금 AIS에 대해서 계속 조사를 하고 있고 저희 영화에 나온 영화도 다 검증이 아마 들어가는 중이고요.

[앵커]
영화도 이번 조사에 좀 반영한다?

[인터뷰]
아무래도 영화에서 나온 게 사실은 영화의 내용이라기보다는 영화 내용에서 AIS에 대해서 나오는 내용은 정확히 그 AIS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국제기구에서 아예 정해버렸어요. 그러니까 프로그램은 이렇게 이렇게 짜야 된다라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나온 내용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어떤 제시한 어떤 의혹들 그리고 특히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프로그램이 만들 수 없다라는 게 이 프로그램을 한 번이라도 짜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건데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거든요. 약간의 버그라든가 이런 것은 있을 수 있지만 프로그램이 자기 멋대로 넣지도 않은 프로그램대로 데이터가 나오는 것은 굉장히 희귀한 일이거든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이 데이터들을 갖고도 저희들이 AIS에 관련된 교수님도 사실 찾아갔었어요.

[앵커]
쉽게 설명을 해 보죠. 그러니까 차량 내비게이션이라고 비교를 한다면 실제로 차량이 움직여야 내비게이션에 데이터가 축적이 될 텐데 움직이지도 않은 내비게이션에 어떤 허위의 이동 경로, 혹은 그런 데이터가 축적이 인위적으로 돼 있는 가능성도 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세월호에서 AIS가 어떻게 보면 핸드폰 같은 거하고 똑같거든요. 그러니까 송수신 장비를 내비게이션에 붙이는 거예요. 그러면 세월호 안에 있는 내비게이션 데이터가 밖으로 전송되겠죠. 그걸 수신했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아시겠지만 세월호가 달렸으면 그 달린 기록들이 계속 정부 서버에 저장이 되잖아요. 그런데 그 저장된 데이터를 열어보니 그것은 세월호에 있는 장비에서는 만들 수 없는 데이터의 단서들이 나와버린 거죠. 결국 이것은 누군가 데이터를 손댔다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거죠.

[앵커]
그렇군요. 감독님의 그날 바다는 지난해 개봉됐고 마침 5주기를 맞아서 다른 영화도 이른바 상업영화들도 개봉하고 있는데 그런 거 지켜보시면 상업영화는 또 다큐멘터리 영화와 다르게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세요?

[인터뷰]
아무래도 상업영화는 제가 영화인들 만났을 때 부탁드렸었어요. 어떤 영화사 대표님도 봤는데 세월호 영화 좀 만들어주십시오. 제가 이렇게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지금 이렇게 두 편씩이나 나와서 저는 매우 좋죠. 계속 세월호는 아마 진상규명이 앞으로 이뤄지면서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일들에 이번에 많이 CCTV 때문에 충격받았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진상규명에 특히 검찰조사가 들어가려면 더 충격적인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될 거예요. 아마 거기에서 더 영화인들이 다루어야 할 많은 사건들이 더 일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아직 좀 시기상조다, 일각에서는 이런 의견들도 있거든요. 상업영화로는 아직 좀 이른 것이 아니냐. 이런 부분들을 지금 나오는 영화 속 주인공들도 의식을 하고 계시던데 그런 지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뷰]
글쎄요. 이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보통 보면 다는 안 그렇지만 단순 해상교통사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세월호에 관해서 영화가 만들어지거나 세월호가 언급되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래서는 안 되죠. 참사라고 해서 그렇게 따지면 타이타닉 같은 것은 계속 영화가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어떤 참사사고라고 하면 그게 영화화되는 게 뭐가 그렇게 반대하고 세월호의 세자만 거론하면 그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봐야 할 이유는 사실 존재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더 많은 영화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더 많은 관련된 영화가 만들어져야 된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감독님의 과거 다른 작품을 보면 과거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 영화도 있더라고요. 혹시 이후에 다른 이슈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으십니까?

[인터뷰]
만들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앵커]
어떤 이슈를 주목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지금은 제가 100년 전쟁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은 초반에 한 6부작 정도로 생각해서 갔기 때문에 그게 1부만 나온 상황이라서 그 후속편도 생각하고 있고 또 많은 분들은 먼 이야기하지 말고 다급한 이야기를 다루어달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계셔갖고 좀 고민 중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영화를 통해서 세월호가 교통사고, 해상 사고가 아니라는 점을 문제제기했던 김지영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봤는데 끝으로 관객, 아직 못 보신 분들께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간단히 30초 드릴 테니까요.

[인터뷰]
가능하다면 저희 영화를 꼭 좀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건 뭐냐 하면 수많은 조작과 은폐의 정황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무관심 속에 지금 방치돼서 안 알려졌을 뿐이지 수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버리시고 보시면 상식의 눈으로 보시면 세월호 진상규명의 핵심이 보이실 겁니다. 꼭 영화 좀 봐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도 바라보고 또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영 감독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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