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18시간 조사 뒤 귀가..."묵묵부답"

2019.06.12 오전 03:24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이 18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정 사장은 어제 오전 9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오늘(12일) 새벽 2시 반쯤 조사를 마쳤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정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을 상대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가 증거인멸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 승계와 관련됐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삼성바이오와 자회사 등의 내부 자료에 대해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사장에 대한 조서를 살펴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함께 이 부회장 소환 시기 등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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