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서울 도심 '일본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2019.07.19 오후 09:56
내일 서울 도심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민중공동행동 등 97개 단체는 내일(20일) 오후 6시부터 옛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참가 단체들은 무역 보복 조치를 결정한 아베 총리를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를 포함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대형 욱일기를 찢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오후 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전쟁 반대 평화 실현 국민 행동'이 역시 일본의 경제 보복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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