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항공기 결항·정전 등 태풍 피해 잇따라

2019.09.22 오후 08:09
[앵커]
태풍 '타파'가 다가옴에 따라 정부도 중앙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한 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 여객선과 항공기 결항, 정전 등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태풍 타파로 인한 통제 상황부터 종합해 주시죠.

[기자]
네, 태풍으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줄줄이 막혀 있습니다.

저녁 7시 현재 전국 11개 공항에서 항공편 248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79편, 제주 62편, 김포 50편 등이 끊겼습니다.

바닷길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100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166척이 부두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국립공원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한라산,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20개 국립공원 504개 탐방로가 막혔습니다.

도로는 16곳이 통제되고 있는데 경남 거가대교가 오전 11시부터 강풍으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차단됐던 신안 천사대교는 5시 40분에 통행 제한이 풀렸습니다.

또 낙동강 김천교와 동진강 정읍천에는 폭우로 인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태풍 피해는 어떻습니까?

[기자]
점차 피해 상황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까지 집계한 인명피해는 부상 1명입니다.

전남 목포에서 55살 여성이 교회 외벽 벽돌이 무너지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가로등, 신호등, 교통표지판 등이 부서진 피해는 50건이 보고됐습니다.

제주에선 주택 4동과 농경지 6천 제곱미터가 물에 잠겼습니다.

부산에서는 어선 1척이, 울산에서는 요트 2척이 좌초했습니다.

정전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제주도 3,300여 가구, 경북 1,000여 가구 등 8개 지역 8천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 가운데 85%인 6,800여 가구가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어제 오전부터 태풍 위기 경보를 '경계'로 올리고 중앙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자체에서는 2만9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인데,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경계태세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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