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동산 의혹' 양정숙, 우희종 등 6명에 손해배상 소송...2억5천만 원 규모

2020.06.05 오후 10:59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뒤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된 양정숙 의원이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1일 우 전 대표와 제윤경 전 더불어시민당 대변인을 비롯해 당직자 2명과 KBS 기자 2명 등 모두 6명을 상대로 2억5천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습니다.

앞서 시민당은 지난달 7일 양 의원의 제명을 확정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양 의원은 개인정보 무단 유출 등 혐의로 시민당과 KBS를 형사 고소하고, 시민당의 제명 결정에 대한 무효 소송을 내기도 했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재산을 늘리는 과정에서 부동산실명제를 위반하고, 가족 명의로 서울 용산의 오피스텔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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