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청에 이어 고려대에도 '故 박원순' 비난 문구...학생 규약 어겨 철거

2020.07.17 오후 11:06
서울시청에 이어 고려대에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청테이프 게시물이 한때 부착됐다가 철거됐습니다.

오늘(17일) 새벽 서울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 등록금 반환을 촉구하는 대자보 위에 박 전 시장과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난하는 문구의 게시물이 붙었습니다.

학생 자치기구인 중앙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게시물이 다른 대자보를 훼손한 데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게시물 자치규약에 위반된다고 보고 정오쯤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문구와 대자보를 게시한 사람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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