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국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 촉각...당국 "연구 필요"

2020.12.20 오후 02:23
영국 남동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구체적인 영향은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영국 남동부 켄트시 주변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을 분석하던 중 1,100명 이상에게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바이러스 변이 자체에 대해선 "스파이크 단백질에 여러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정의된다"면서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이 중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에서 티로신으로 변한 것, 60-70번 결실, 144-145번 결실이 바이러스 구조와 기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자 이를 WHO에 공식 보고하고 런던과 주변에 대한 긴급 봉쇄조치를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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