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충주맨 김선태 돌연 사직에 익명글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15 오전 09:32
AD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대형 채널로 성장시킨 이른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공직을 떠납니다.

그의 사직 소식이 전해지자 내부를 향한 비판 글과 함께 채널 구독자 수가 급감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그의 빠른 승진과 성과를 둘러싸고 공직 사회 내부에서 적지 않은 부담과 견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으며, 퇴직 시점은 이달 말로 예정됐습니다.

그는 같은 날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 주무관은 7년간 충주시 홍보를 담당하며 ‘충TV’ 구독자를 97만 명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았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무원 신분으로는 빠르게 6급으로 특별 승진해 ‘스타 공무원’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빠른 승진과 특정 업무 장기 배치 등을 두고 내부에서 부담과 견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1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글은 김 주무관의 성과를 둘러싼 조직 문화에 대한 비판의 내용으로 해석됩니다.

작성자는 "남들은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딸깍하고 받았고, 유튜브 홍보 활동 한다고 순환 근무도 안 하고 얼마나 내부에서 싫어했겠냐"며 "본인도 자기 싫어하는 사람 많다고 인정했었고, 이제 나갔으니 조화롭고 평화로워지겠다"고 했습니다.

또 "자고로 자기보다 잘 나가거나 튀는 못은 절대 용납 못 하는 곳이 공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주무관 역시, 과거 방송에서 승진 이후 일부 동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직 소식이 전해진 뒤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하루 만에 약 2만 명이 줄어 95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충TV 엑소더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퇴직 이후에도 충주에 거주하며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공직에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직장인 커뮤니티·유튜브 '충주시'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95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9,42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