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정민 씨 친구 휴대전화 발견..."환경 미화원이 습득"

한강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씨와 관련해 실종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친구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0일) 오전 11시쯤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직원이 환경미화원이 습득한 휴대전화를 제출해 확인한 결과 친구 A 군의 휴대전화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이 휴대전화를 습득한 정확한 일시와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휴대전화는 손 씨가 실종된 당일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실종된 뒤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