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김흥국 뺑소니 혐의로 결론"...檢 기소의견 송치

2021.06.01 오후 03:26
가수 김흥국 씨가 시내 한복판에서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뺑소니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짓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역시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 씨 차량이 좌회전 상태로 교차로에 많이 진입해 있어 오토바이 진로를 차체로 거의 막을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와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피해자의 병원 진료내용 등을 분석했다며 조사 결과 김 씨에 대한 혐의가 충분히 인정되며 법리적으로도 성립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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