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쿠팡 물류센터 노조 출범 "열악한 현실 싸워서 바꿀 것"

2021.06.07 오후 05:00
쿠팡 물류센터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7일, 공공운수노조는 송파구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물류센터의 열악한 현실이 물류센터 전반의 현실이기에 전국물류센터 노동자들과 함께 싸워 노동환경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출범 각오를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 노조는 "'비대면 시대에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물음이 목표라는 김범석 대표의 말처럼 쿠팡 노동자들은 많은 이들의 편의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있지만 정작 ‘쿠팡 노동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대해서 쿠팡은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조는 '비대면 시대'에 쿠팡 부천 신선센터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쿠팡 물류센터에는 20대 청년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자 6명이 과로 또는 유해물질로 인해 사망했다면서 일하다 다친 사람 수는 통계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쉬는 시간을 보장하고, 제대로 쉴 휴게공간 마련할 것, 쪼개기 계약 핑계 말고 상시업무 정규직화 할 것, 주지도 않을 주식 놀이 말고 기본급 인상할 것, 관리자의 갑질 좌시하지 않고 센터 운영을 표준화할 것"을 요구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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