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41명...확산세 '주춤'

2021.10.21 오전 09:4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 130명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4차 대유행 이후의 확산 세도 주춤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오늘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441명입니다.

어제보다 130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목요일의 1,683명과 비교해 242명 적습니다

보통 수요일을 고비로 신규 환자가 크게 늘어나 주말까지 급증세가 이어지던 게 일반적 추이였습니다.

그제 천백 명대에서 어제 천5백 명대를 기록해 그만큼 오늘 확진자 추이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일단 이번 주 확산 세는 주춤한 것으로 보입니다.

네자릿수 확진자가 107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 8일 이후 13일 연속 2천 명을 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유행 규모도 점진적 감소세를 나타낸다고 진단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3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1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2명, 경기 523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에서만 1,12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체 지역 발생의 78.9%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경북 35명, 충북 57명, 충남 44명, 부산 29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이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49명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학병원과 교회, 시장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영주시 중학교에서는 접촉자 추적관리 중 4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습니다.

1차 신규 접종자는 6만8천여 명이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32만여 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가 79%, 접종완료는 67.4%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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