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없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증가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추석 연휴 만남과 이동이 증가하며 확진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문가 예측 결과 확진자 발생은 당분간 서서히 감소하고 새 변이 확산 같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큰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내마스크나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와 관련해서는 아직은 이르지만, 안정기에 접어들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 같은 방역조치들이 감염을 차단하고 유행 안정세를 가져온다며 현재는 재유행 상황이므로, 안정기에 접어들기 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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