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불법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배포·소지·시청한 이들을 추적해 엄벌하고 불법 영상물을 적극 삭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1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검찰과 지원센터는 국내외 웹사이트에 올라온 불법 영상물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불법 영상물 삭제·차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확인한 디지털성범죄 피의자는 2021년 1만6천여 명에서 지난해 2만천여 명으로 한해 사이 32.2%가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검은 디지털성범죄 전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12월 전국 18개 거점 검찰청에 전담검사 23명을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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