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화학약품 먹여 어머니 살해한 여성에 무기징역 구형

2023.03.03 오후 06:13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어머니에게 화학약품을 먹여 살해한 딸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 혐의 등을 받는 30대 여성 A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천륜을 저버렸고, 용서받을 수 없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인천 계양구에 있는 빌라에서 60대 어머니에게 화학약품을 탄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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