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비공개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과 케타민 등 최소 7종류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 5월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당시 법원은 증거가 상당수 확보됐고 유 씨가 사실관계 상당 부분을 인정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보강 수사를 진행해 온 검찰은 유 씨 소환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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