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막은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20일) 상해치사와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등촌동에 있는 고등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다 피해자가 막자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CCTV 분석과 피해자 부검 결과 A 씨의 폭행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와 A 씨는 우연히 만난 사이였고, 두 사람 모두 사건이 일어난 학교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