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총파업까지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의협이 구성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는 어제(6일) 밤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과 의협회관 앞마당 천막 농성장에서 철야 시위를 벌였습니다.
범대위는 정부가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고 합의한 9.4 의정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추후 찬반 투표를 통한 파업과 총궐기대회 등을 통해 의대 증원 추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철야 시위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7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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