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피의자인 류광진 티몬 대표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은 오늘(2일) 오전부터 류 대표를 횡령과 사기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류 대표는 앞서 3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2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로는 이번이 첫 조사입니다.
류 대표는 큐텐 그룹 구영배 대표와 함께 정산대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판매자들을 속여 돌려막기식 영업으로 1조 5,950억 원대 대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0월과 지난달 류 대표와 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을 상대로 2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모두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류광진 대표 등을 상대로 막바지 보완 수사를 벌인 뒤 조만간 이들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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