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자가 건강하게 오래 산다...건강수명 격차 최대 8.66년

2025.01.06 오전 06:24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살고, 그 격차는 최대 9년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준 고려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에 따라 소득을 5개 분위로 나눠 비교 분석한 결과로, 최고 소득층의 건강수명은 74.88세로 최하위 저소득층의 66.22세보다 8.66년 길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건강수명이 짧은 집단을 우선 고려하는 건강 불평등 해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시기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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