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던 신태용 감독이 6년 만에 경질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 감독과의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 감독은 동남아 최대 축구 축제인 미쓰비시컵에서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와 비기고, 김상식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에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신 감독은 앞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0년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 지난 2022년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습니다.
또 지난해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8강에서 꺾으며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키기도 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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