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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수 맞이한 축구협회장 선거...허정무 손 들어준 법원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1.07 오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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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법원이 허정무 후보가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전에 제동이 걸리게 됐습니다.

법원은 현재 진행되는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선거인단 대다수가 투명성과 공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추첨 절차를 통해 구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허 후보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축구협회 회장 선거 진행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허 후보는 '정몽규 체제'에서 임명된 선거운영위원회가 선거 방식이나 일정·절차, 후보 등록 방법 등을 불공정·불투명하게 진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이 허 후보의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축구협회장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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