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매년 그렇듯 이른 아침부터 '클릭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은 KTX 경부선 등 일부 노선표가 열렸는데요.
한때 접속 대기자가 4만 명에 육박했다는 인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KTX SRT의 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KTX 등의 코레일은 그제와 어제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예매가 이루어졌고요.
내일은 마지막 날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호남·전라·강릉 등의 노선에 대해서 진행이 됩니다.
SRT 설 승차권 예매도 13일부터 14일까지는 경로·장애인 우선 예매가 이뤄지고요.
일반 예매는 15일부터 살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공교롭게도 본격적인 설 기차표 판매가 시작된 날,
국민의힘과 정부가 깜짝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누리꾼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황금연휴'의 마지막 조각이 맞춰졌다며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일정 조율하게 미리 계획할 수는 없느냐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귀경길 교통 체증 막으려면 27일보다 차라리 31일이 낫지 않느냐는 겁니다.
자영업자들은 연휴가 길면 되레 장사가 안된다면서 눈앞이 깜깜하다,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YTN 정진형 (advbro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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