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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려면 전자여행허가 필요...한국 포함 48개국 확대

2025.01.09 오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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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비자를 받지 않은 방문자에 대한 전자여행허가, ETA 제도를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 국가로 확대해 현지 시간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ETA는 비자와는 별도로 입국 전 온라인 등록을 통해 받는 입국 허가로 2023년 카타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5개 중동 국가에 이를 적용했다가 이번에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번에 확대 적용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48개국이며 오는 4월 2일부터는 34개 유럽 국가로도 확대됩니다.


ETA를 받으면 2년에 걸쳐 1번에 최대 6개월까지 비자 없이 영국에 머물 수 있습니다.

여권을 재발급받으면 ETA도 다시 받아야 하며 발급 비용은 10파운드, 약 1만8천 원입니다.

영국 정부는 ETA 확대 시행으로 더 간소화하고 안전한 입국 체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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