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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트럼프 취임 앞 방미..."한미 조선업 협력 논의"

2025.01.08 오후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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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DC를 찾았습니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투자에 대한 확신을 표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관심을 보이는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전 미국 방문에 나선 안덕근 산업 장관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조지아주입니다.

현대차그룹과 SK온, 한화 큐셀 등 우리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에서 안 장관은 탄핵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우려 해소에 집중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우리 투자가 집중되고 앞으로 우리 경제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미국과의 동맹 관계가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갈 수 있다라는 점을 이번에 확신시키고….]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폐기나 축소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에 이어 워싱턴을 찾은 안 장관은 오는 10일까지 머물며 우리 기업의 투자가 집중된 지역 출신의 연방 상하원 의원들을 집중 공략합니다.

특히 공화당 소속 의원들과 싱크탱크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 산업 협력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토드 영 상원의원 같이 최근에 조선업 강화 법안을 발의하셨던 분을 비롯해서 이번에 주목받고 있는 우리 조선업 관련해 한미 조선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지금 협의할 계획이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직후 미국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지난 6일에는 미국 해군과 조선업 재건을 위해 동맹국을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정부 인사인 안 장관은 안정적인 한미 동맹과 대미 투자 등 일관된 경제 정책 추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으로 통상환경과 안보 동맹의 불확실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 양국 경제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 더 적극적인 제안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임현철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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