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해리포터 MD 난리 났다...일방적 취소에 소비자 불만

스타벅스코리아 SNS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신년을 맞아 영화 '해리포터'와 협업한 MD(상품기획) 상품이 재고 소진으로 일부 환불 처리를 통보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스타벅스는 6일 0시부터 '해리포터'와 협업해 내놓은 머그컵 등 MD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선보였다.

판매 시작과 함께 앱 접속량이 폭증해 접속 대기가 발생했고, 주요 상품 중 '해리포터 기숙사 머그 세트'는 5분도 안 돼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는 일시에 주문이 과다 접수돼 재고 대비 추가 주문이 들어오면서 배송이 어려워졌고, 이에 주문 취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쓰레드

소비자들은 "밤잠 설쳐가면서 겨우 구했더니 일방적 취소를 당했다", "후속 조치 태도가 실망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벅스 측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를 약속드린다"며 "고객에게 카페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보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