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낮 4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대농리에 있는 종이상자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창고 안에 있던 근무자 한 명이 대피하고 소방당국이 인근 주민들도 대피를 유도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2동이 모두 탔습니다.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에 쌓여있던 종이상자 등 적재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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