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0일) 10시 20분쯤 경기 화성시 진안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버스 두 대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보행자 1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1대가 승용차 두 대를 추돌한 뒤 앞서 가던 버스 1대를 들이받고, 이 여파로 마주 오던 승용차 3대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 정황은 없다고 보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최초 추돌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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