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이전 TF 1분과장을 맡았던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반, 직권남용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오후 2시 10분에는 해당 분과 소속 직원이었던 황 모 행정관에 대한 구속 심사도 열립니다.
앞서 관저 증·개축에 참여한 업체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데도 수의계약을 통해 관저 시공업체로 선정돼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특검은 지난 8월, 21그램과 김 전 차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당시 관련 실무를 총괄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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