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와 신천지의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2인자의 녹취를 확보하는 등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최근 신천지 2인자로 꼽히는 고 모 전 총무와 다른 고위 간부 사이의 대화 녹음 파일을 제출받았습니다.
YTN이 확보한 해당 녹취에서 한 간부는 고 전 총무에게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언급하며, "김무성 씨를 만났을 때 ’대구시 보고서’를 만들어갔는데, 그걸 보고 이 사람이 ’뿅 갔다’"고 말했습니다.
주호영, 권성동, 박성중 등 다른 야권 의원 이름도 거론되고,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윤땡땡’과 이만희 총회장이 통화했다는 내용도 등장합니다.
합수본은 어제(19일) 신천지 지파장을 지낸 최 모 씨와 전 강사 조 모 씨를 불러 조사하며, 2007년 이명박·박근혜 대선 후보의 당내 경선 당시에도 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당원 가입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오늘은 한나라당에서 부대변인을 지냈던 차 모 전 신천지 청년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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