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일교 금품' 전재수 의원 합수본 첫 조사..."아까운 시간 흘러"

2026.03.20 오전 12:15
[앵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했습니다.

합수본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지난 1월 합수본 출범 뒤 첫 소환 조사입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전 의원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는지, 청탁이 있었는지 등 의혹 관련 질문에는 답을 피했습니다.

전 의원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해저터널 사업 추진 등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 시계 한 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통일교가 개최한 해저터널 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통일교 측이 그의 저서를 대량 구매해 간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의심도 받고 있습니다.

의혹은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던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전 의원을 비롯해 정치인 5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불거졌는데, 전 의원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결단코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전 의원과 함께 언급된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도 최근 합수본 조사를 받았는데, 두 사람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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