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튜브 보고 만든 모의 총기로 동료 위협한 70대 입건

2026.04.16 오후 12:56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든 모의 총기로 함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7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과 특수폭행,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4일) 오후 4시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양계장에서 B 씨 등 네팔 국적의 노동자 2명에게 모의 총기를 겨눠 협박하고 그중 1명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모의총기는 쇠구슬을 넣어 발사하는 구조로, 경찰은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모의총기 외에 1정을 더 발견해 2정을 압수했습니다.

A 씨는 유튜브 등을 보고 쇠 파이프와 철판 등을 이용해 모의총기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일하던 중 B 씨 등이 문을 잠가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는데, B 씨 등은 창고가 비어 있는 것으로 생각해 문을 잠갔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A 씨를 긴급체포했던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반려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