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제일시장 사고'의 운전자가 평소 앓던 모야모야병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낮다는 의료계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운전자 A 씨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의료감정 결과를 지난 21일 검찰에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A 씨가 앓던 모야모야병으로 운전 중 뇌졸중 또는 일시적 발작 등의 증상이 발생해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A 씨가 평소 복용하던 약을 중단했더라도 모야모야병이나 기타 지병 등이 사고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부천시 제일시장에서 트럭을 몰다가 돌진해 4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영장 심사에서 A 씨는 평소 모야모야병이 심했다고 밝혔는데, 이후 조사에서는 평소 앓던 모야모야병 증상은 운전에 영향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지난 1월 A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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