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우 고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늦게 결정됩니다.
취재진 앞에 선 김 대표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영수 기자!
김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가 진행됐다고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법원에 출석한 김세의 대표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세의 /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 혐의 인정 하나도 안 하고요. 저희가 이따가 자세히 다 반박할 예정인데 저는 자신이 있습니다. 바로 내일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고, 김새론이 숨진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튜브로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김수현 측이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지난 14일 재범 위험성과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고 김새론 씨의 음성은 일단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요?
[기자]
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김새론이 중학생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I 기술로 조작된 김새론의 음성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대표는 또 김새론의 유족 측으로부터 SNS 대화 캡처 사진을 전달받은 뒤,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상대방의 프로필에 김수현의 사진을 임의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왜곡해 방송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김 대표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이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비방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해 허위 사실을 재차 주장하는 등 다시 범행할 수 있어 구속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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