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소문 고가차도는 철거 작업이 89% 진행된 상태에서 붕괴됐습니다.
이상징후에 대한 안전점검 중 사고가 났는데,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가차도 한쪽이 무너져 내려 철길을 덮쳤습니다.
붕괴 충격에 구조물이 조각조각 쪼개진 모습인데, 부서진 잔해 사이로 철근도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아래쪽에 서 있던 작업 트럭도 깔렸습니다.
철거 작업 중이던 서소문 고가차도가 붕괴된 현장입니다.
지난 1966년 준공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 미달에 해당하는 D 등급 판정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철거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89% 수준으로, 오는 7월 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사고가 났습니다.
[최 진 욱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서, 보시다시피 S8, S9 둘만 남고 나머지는 철거 다 하였습니다.]
이상징후에 대한 안전점검 중 사고가 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중대재해수사 2계 등 3개 팀과 과학수사팀 등을 포함한 50여 명 규모입니다.
경찰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기자 : 박진우, 구본은
영상편집 : 신수정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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