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철도당국은 한국 열차 제조업체가 심각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기술진들을 철수시켰다며 이 업체를 제소하겠다고 밝혔 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쉬터원 대만철로관리국장은 '현대정공에 지난해 말 기술진이 철수한 이후 전동차를 수리하느라 쓴 모든 비용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현대정공은 지난 2000년 현대 모비스로 회사이름을 바꿨으며 현대정공의 철도차량부문은 지난 99년 대우중공업과 현대모비스,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부문을 통합해 만든 로템에 양도됐고, 로템은 현재 현대차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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