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주변의 아랍국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고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집트와 예멘이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수단과 요르단 등 8개국 대표가 참석해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한 공동의 조치를 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들 국가의 대표단은 군사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해적을 감시하고 대응해나갈지 등을 결정하고, 해적들이 아덴만과 연결된 홍해로 진출하려는 시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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