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태풍 접근...사망·실종 30명 이상

2009.08.11 오전 11:40
집중 호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일본에서 지금까지 3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제 9호 태풍 '아타우'가 열도에 접근하면서 도쿄 서쪽 효고 현과 오카야마 현 등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비가 계속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돼 이들 지역 17,000여 가구가 대피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오늘 새벽 지진이 발생한 시즈오카 현 지역에도 150mm 안팎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산사태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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