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종플루 폐 깊숙하게 침투"

2009.09.10 오후 07:47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일반 계절독감보다 폐에 더 깊숙하게 침투해 증상이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 연구진은 신종플루 또는 계절독감에 걸린 8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계절독감 바이러스는 호흡기 상부에 머무는 데 비해 신종플루의 경우 폐 내부까지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왜 기존 독감 환자보다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지 설명하는 첫 임상실험 결과입니다.

연구진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앞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킨다면 폐 내부 수용체로 더 강력하게 침투할 수 있다면서 이는 지금보다 심각한 증상을 의미한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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