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한미연합훈련 아직 결정안돼"

2010.07.07 오후 10:21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미국의 서해상 합동훈련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계획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서해 연합훈련에 반대하는 중국 외교부 입장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국방부에서 답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안에 서해에서 대규모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훈련에는 미국 7함대의 항공모함 등 항모전투단도 파견되는 쪽으로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 상황에서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함으로써 정세를 긴장시키고 동북아시아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 연합훈련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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