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지난 6일 밤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동의 여파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0일 웸블리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잉글랜드-네덜란드 A매치 친선경기를 취소했으며, 찰턴,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브리스톨 시티에서 예정됐던 칼링컵 1라운드 4개 경기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구단측과 경찰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개최 여부를 논의하고 있으나 사태 추이를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