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상들의 '뜨거운 입맞춤'

2011.11.17 오후 01:06
[앵커멘트]

오늘 세계 정상들의 다소 민망한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죠?

다국적 의류업체의 광고 사진인데요, 논란이 뜨겁습니다

다국적 의류업체 베네통이 제작한 캠페인 광고입니다.

먼저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입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한 김정일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이군요.

좀 민망한 모습이라는 반응인데, 이 캠페인 광고 제목은 언헤이트, 미워하지 말자는 겁니다.

현실에서는 다투고 경쟁을 하고 냉전을 벌이는 각국 정상들의 모습을 통해 화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던겁니다.

하지만, 지나친 설정이란 반응도 많습니다.

이 사진은 교황과 이집트 이슬람 지도자 아흐메드 엘 타예브의 사진인데, 이탈리아 가톨릭 시청자 연합이 사진을 당장 내리라고 거칠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베네통은 이전에도 광고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죠?

이렇게 수녀와 신부가 키스를 하는 광고를 실기도 했습니다. 신성모독이란 비난을 받은바 있죠.

그런가하면 사형수를 광고에 싣는 등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거나 논란이 되는 소재를 광고로 제작해 파격이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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