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에서 가짜 술 마시고 32명 사망

2013.10.19 오후 10:25
인도 북부에서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로 만든 가짜 술을 마시고 적어도 3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가운데 일부는 시력을 상실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있는 아담푸르 마을의 한 가게에서 파는 가짜 술을 마신 뒤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가짜 술을 판 가게 주인을 체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빈민층이 값싼 가짜 술을 사 마시고 숨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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