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 10대 소녀 IS 합류 시도하다 체포돼

2015.02.21 오후 12:51
말레이시아의 10대 소녀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합류하려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최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시리아행 항공편을 기다리던 14세 소녀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녀는 시리아 내 지하디스트, 이슬람 성전주의자에 가담하기 위해 지난 17일 현지로 떠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하니 여성가족지역사회개발부 장관은 10대 소녀가 IS에 합류하려 했던 것은 충격적이라며, 나이가 14세에 불과한 만큼 성숙한 판단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이슬람 과격단체에 가담한 말레이시아인들은 50여 명에 달하며, 다른 20여 명도 이들 지역으로 향하려다 적발돼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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