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서 한국인 40대 남성, 결혼 직후 투신자살

2015.10.06 오후 04:12
베트남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인과 결혼식을 올린 직후 호텔 객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지난달 27일 밤 수도 하노이 외곽의 호텔 밖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은 결혼식 전날 직장 동료와 함께 베트남에 입국해 중개업체의 알선으로 맞선을 보고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베트남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호텔로 돌아와 신부와 다투다가 객실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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