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황,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역사적 회동

2016.02.13 오전 06:47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와 역사적인 회동을 가졌습니다.

동서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로마 가톨릭과 러시아 정교회 수장의 공식 회동은 1054년 두 종교가 분리된 뒤 천 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교황은 키릴 총대주교와의 회동이 끝난 뒤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멕시코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멕시코에서 17일까지 머물며 마약 범죄와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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