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슬란드 대통령, 의회 해산·조기 총선 요청 거부

2016.04.05 오후 11:47
조세 회피 관련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역외 세금 회피 의혹이 드러난 아이슬란드 총리가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했지만 일단 유보됐습니다.

올라프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총리의 의회 해산과 총선을 요청한 데 대해 다른 정당 지도자들과 먼저 상의해야 한다며 거부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부인과 함께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조세 회피용 회사를 차린 것으로 드러난 귄뢰이그손 총리는 앞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세 회피처에 숨긴 재산이 없으며, 규정이나 법을 어긴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날 아이슬란드 국민 만여 명이 의회 앞에서 귄뢰이그손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사임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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