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갈루치 "美, 北에 '핵 국외 이전 금지' 경고해야"

2017.03.30 오전 11:18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이 핵 물질이나 기술을 국외로 이전하지 못하도록 조기에 경고해야 한다고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핵 특사가 밝혔습니다.

갈루치 전 북핵 특사는 현지 시각 29일 미 상원 외교위가 개최한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가 가장 우려해야 할 문제는 북한 핵 무기 물질이나 기술이 다른 나라나 테러 단체로 이전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갈루치 전 특사는 "북한이 핵무기 자체뿐 아니라 핵분열성 물질이나 관련 제조 장비와 기술, 핵무기 부품 및 디자인을 국외로 판매한다면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핵 테러리즘의 악몽이 초래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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